[뉴스핌=한기진 기자] 삼성생명이 자사주 매입 결정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9일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3.52%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생명 이사회가 200만주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주가관리 차원에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매입 규모는 200만주로 약 199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공시일 다음 날(29일)로부터 3개월 동안 자사주를 매입하며, 매입이 끝나면 총 1093만주(지분율 5.5%)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삼성생명의 자사주 매입 결정에 대해 재무제표상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 지난 2년 간의 자사주 매입과 같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오버행 이슈를 일정 부분 해소하는 효과가 있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사측의 강력한 의지가 표현된 것이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향후 자사주가 시장에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