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항공이 작년 영업손실 17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으로 5년만에 적자가 난 것이다.
대한항공은 28일 여의도 HMC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작년 영업손실 176억원,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4% 감소한 11조85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84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작년 실적이 악화된 배경은 2분기 508억원의 영업손실을 크게 낸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분기 일본노선 탑승률이 저조했고, 특히 북한발 전쟁위협이 발생하면서 3월말부터 일본 인·아웃바운드 수요가 모두 급감한 것이 가장 타격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유럽 미주지역 지역을 상대로 하는 화물사업도 고전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조9832억원으로 0.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58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가 안정 등으로 비용이 감소해 영업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 12조560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작년에 비해 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400억원을 계획했으며, 투자비용은 1조8964억원으로 잡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