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나연, 바하마 클래식 단독선두...우승 눈앞

기사입력 : 2014년01월26일 09: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최나연(27·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최나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단독 2위 리제트 살라스(미국)에 1타차로 앞섰다.

최나연은 지난 해 우승을 못했다. 2012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등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이날 최나연은 페어웨이 적중률 100%, 그린적중률 89%를 보였다. 퍼트 수 또한 27개를 기록했다.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등 3박자가 맞은 것.

드라이버는 전날이어 페어웨이 적중률 100%였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209타로 최운정(24·볼빅)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

폴라 크리머(미국)는 2타를 줄여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 스테이시 루이스9미국)는 5타를 줄여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각각 자리했다.

최나연 [사진=뉴스핌 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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