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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트렌드] 달러·위안 强, 유로·엔 弱 '확연하네'

기사입력 : 2014년01월23일 14:07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18

뉴스핌,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조사결과

[뉴스핌=박기범 기자] 투자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올해 달러와 위안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엔과 유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23일 뉴스핌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주요 금융기관 투자 전문가들은 달러와 위안은 12월 이후 2.75 이상을 기록,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림 = 송유미 미술기자>
 



설문 답변에 따라 0~1 미만은 적극 축소, 1~2.25 미만은 축소, 2.25 이상~2.75 미만은 유지, 2.75 이상~4 미만은 확대, 4이상~5는 적극 확대를 의미한다.

반면 엔화 및 유로화는 약세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유로화는 11월까지 강세 전망이 우세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인하하고 저금리장기대출(LTRO) 등 통화 팽창정책을 실시하려는 의지를 보인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렇듯 통화별로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추세는 지난 11월부터 1월까지 3번의 설문에서 모두 공통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투자 성향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를 살펴보면, 달러와 위안화 그래프는 대부분 2.5(유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로화와 엔화 그래프는 대부분  2.5를 밑돌았다.

이는 각국 통화정책의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과 유럽은 팽창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려는 반면 미국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려 한다. 또 위안화는 중국 정부에서 점진적인 자국 통화 강세를 용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응답자들의 엔화 단기 투자 추세선 그래프는 12월을 기점으로 크게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실제로는 11월부터 크게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인식과 국제 정책적인 변수를 추세 그래프가 뒤늦게 반영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응답자들의 11월 유로화의 전 구간 투자 추세선 그래프는 크게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11월 유로화는 2년간의 고점이었던 1유로 당 1.38달러 선을 반납하고 되려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설문조사 이후 나온 통화 이벤트로 추세 그래프로는 다음달 반영됐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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