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애틋한 키스를 건넸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을 위해 그의 마음을 받아드리지 않는 도민준(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이 자신의 고백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자 낚시여행까지 따라갔다. 그는 "대답이 듣고 싶다"면서도 도민준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한 듯 기쁨에 들떴다.
그런 천송이를 지켜보던 도민준은 "정말 내 대답이 듣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거냐. 그럼 답해줘야겠다. 난 이미 했다고 생각했는데. 못 알아듣는 것 같으니 명확하게 답하겠다. 난 네가 싫다. 네가 이러니까 더 싫다"고 천송이의 마음을 거절했다.
도민준의 대답에 당황한 천송이가 "그럼 왜 날 도와줬느냐. 힘들 때 왜 옆에 있어줬느냐"고 따져 묻자 그는 "불쌍해서. 연예인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호기심이었는데 좋아서 그런 줄 알았느냐. 미안하다. 자존감 강한 여자라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다. 알았으면 그런 짓 안 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천송이는 눈물을 흘리며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도민준은 "내 눈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모진 말로 다시 한 번 상처를 줬다. 천송이는 "나는 왜 네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힘없이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민준의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니었다. 천송이를 위해 마음을 숨긴 채 거짓으로 이별을 고한 것. 특히 이날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모진 말을 쏟아 낸 후 초능력으로 시간을 정지,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천송이를 바라봤다. 이내 그는 천송이 앞으로 다가가 애틋한 키스를 건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2회는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