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CNN머니는 "'갤럭시S4'는 모든 부분에서 실망감을 안겼다"며 "삼성전자는 'S4'가 최고의 제품이라고 강조했지만 전작인 'S3'에서 다소 개선된 수준이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S4'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제품 중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지만 월가의 전망치는 물론 삼성 자체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지난해동안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다른 경쟁업체들은 우수한 성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앞세워 삼성전자와의 격차 좁히기에 혈안이 돼 있는 상황.
CNN머니는 "스마트폰의 스펙 전쟁은 지난해로 마무리됐다"며 "모든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충분한 기능을 갖췄고 더 커진 스크린을 장착한 것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의 'HTC원',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노키아 루미아 1020' 등 경쟁사들은 'S4'보다 더 흥비로운 제품들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CNN머니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략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면서 삼성전자가 단순한 고사양 제품 이상의 것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갤럭시 탭프로'와 '갤럭시 탭라이트' 등을 공개했지만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더 강화시켜줄 만한 것은 없었다"고 평가하며 "마케팅 수법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