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럽 내 12월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내년에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6년째 감소하며,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유럽연합(EU) 27개국(크로아티아 제외)의 12월 신차 등록수가 90만6294대를 집계돼 전년 같은 달보다 13.3%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2012년 12월의 경우 80만6대를 기록했다.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가입국(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랜드)를 포함한 30개국의 12월 등록수는 94만8090대로 같은 기간 13.0% 늘어났다.
반면 2013년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줄면서 6년 연속 감소세가 나타났다.
EU국 연간 판매 차량수는 1185만905대로 2012년 1205만4057대에서 1.7% 감소해 1995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EFTA 포함 30개국 연간 판매수 또한 1230만8215대로 역시 같은기간 1.8% 줄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에는 유럽 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컨설팅기업 언스트&영 산하 글로벌오토모티브센터의 피터 퍼스 선임파트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은 바닥을 지났다며"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관측을 내놨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가 115.0%나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과 스페인, 덴마크 등도 각각 23.8%, 18.2%, 33.2% 늘어났으며 프랑스와 독일도 9.4%, 5.4%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르노, 폴크스바겐, 포드가 각각 30.3%, 22.4%, 21.1% 씩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토요타 자동차도 판매량이 11.5% 늘었다. 반면 현대차의 경우 전년보다 8.0%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