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반응하며 큰 폭의 반등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58달러, 1.71% 오른 배럴당 94.1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원유 재고는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약 22개월만에 최저치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6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훨씬 많은 770만 배럴 줄면서 3억 5023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원유 수요는 4주만에 첫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주간 재고는 620만 배럴이 늘어나 250만 배럴 증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고 정제유 재고는 증가 예상과 달리 100만 배럴 감소했다.
이 기간 정유시설 가동률은 전주보다 2.3%포인트 낮은 90.0%로 집계됐다.
지난 7주간 원유재고는 무려 4120만 배럴 감소했다.
이와 함께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월 1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2.2보다 크게 오른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4.0 역시 가볍게 뛰어넘은 수준이다. 또 지난 2012년 5월 이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76센트, 0.71% 오르며 배럴당 107.15달러선에서 움직였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12.43달러대까지 좁혀지면서 지난 3일 이후 최저폭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