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대신증권은 올해 화학업종이 중기 사이클(Mid-Cycle)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은 선진국 중심의 점진적인 수요개선, 예정된 증설 물량의 가동차질과 연기로 타이트한 수급환경이 나타날 것"이라며 "석유화학 업황은 중기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어지면서 중국의 수요를 자극,구조적인 선순환 흐름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타이어-합성고무, 의류-화학섬유, 플라스틱-PE/PP처럼 대표적인 전방산업을 중심으로 수요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럽 및 미국의 타이어수요는 작년 7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했고 중국의 타이어수출 또한 동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상태다.
다만 예정된 물량의 공급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는 "올해 예정된 글로벌 에틸렌 신증설은 약 600만톤으로 이 물량 중 중국 석탄화학 기반 신증설이 136만톤 포함돼있고, UAE Borouge사 150만톤 에탄 설비가 포함돼있다"고 "두 설비의 가동률을 50%로 감안해 실질적으로 공급가능한 에틸렌 물량은 글로벌 공급증가의 2.9% 가량에 해당하는 420만톤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품별로는 PE/PP, 부타디엔, MEG의 호조가 전망되는 가운데 최선호주로는 롯데케미칼을 지목했다.
그는 "PE/PP의 구조적 강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부타디엔은 2분기 중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로인한 자회사 타이탄케미칼의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