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공보실장 - 다음 질문해 주십시오.
질 문 - 최근 미국 Fed 테이퍼링으로 인해 시장금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걸로 인해 가계부채 문제가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될지 총재님 의견이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연초부터 엔/원이나 달러/원 환율 변동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금통위원들이 이것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다른 이슈들에 비해 보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달러/원이랑 엔/원 둘 중에 어떤 것을 조금 더 유심히 살피고 계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재 - 세 가지 질문인데 나머지 둘은 어떻게 답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일단 QE 테이퍼링 때문에 장기금리가 상승했다고 했는데 물론 그런 측면도 있고요. 그러니까 장기금리가 상승한 것이 QE 테이퍼링이 하나의 요인일 것이고 그 외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엔화 약세라든지 이것에 따르는 여러 가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 그것을 QE 테이퍼링에 기인한다고 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에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대규모로 매수를 하고 하는 등 여러 가지 변동요인이 있을 것 입니다.
경제현상이라는 것이 다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서로 연계되어서 일어나겠습니다만 그런 이유들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특정 하나의 요인에 의해서 장기금리가 상승한다 이렇게 보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또 우리의 경우에 작년에 또 특히 지난 한 달 그러니까 미국 연준의 결정 이후에도, 그 이후와 그 이전에 장기금리에 대한 영향이 서로 상반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하나의 말로써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이것이 앞으로 가계부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냐 이런 겁니다. 가계부채는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부채를 진 가구가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부분에서 지고 있다 하는 말씀을 드렸었고, 그렇기 때문에 관심은 전반적인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는, 물론 거시정책적인 측면에서 이것이 성장세보다도 더 높아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만, 만일 조금 전에 기자가 질문한 대로 금리가 상승을 해서 부담이 커진다면, 소위 말해서 부채상환 부담이 커진다면 그것은 아마 특히 소득이 낮은 계층, 또는 우리가 얘기합니다만 과다채무계층 이런 데가 더 큰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볼 때 가장 많이 쓰는 지표가 DSR이라고 해서 debt service ratio, 부채상환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그게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에 median, 중위수가 13%대 중반쯤 될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서베이마다 다르겠습니다만 대충 저희가 지금 조사하는 것의 일반적인 숫자가 아마 13.5정도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것을 여러 번 담당자들이 분석을 해서 그 영향이 얼마나 될 건지 본다고 그러면 만일에 금리가 한 50bp 오르면 어떻게 될 것이냐, 그러면 이것에 따르는 DSR이 0.6%포인트 정도 올라간다 이런 분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금리가 올라갈 때 어느 정도의 부담이 증가하느냐를 우선 알아야 되기 때문에 그 정도의 금리부담이, 금리가 50bp 오른다고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DSR이 한 0.6%포인트 정도, 13.5정도 되는데 그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그것이 특히 소득 하위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예의주시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일방적으로 빚이 올라가니까 그 빚에 대해서 대처하는 것보다는 그 소득계층의 소득이 빚 올라가는 것만큼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정책이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대안이 있겠습니다만 빚 갚는 데에 부담이 되는 계층의 소득이 적어도 금리상승에 따르는 부담보다는 더 올라가도록 그런 정책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영향이 얼마나 미치느냐 하면 아까 제가 답한대로 그 정도로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다음에 금통위원들이 얼마만큼, 얼마만큼이라는 자체가 개개인이 얼마만큼 중요하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매우 중요하게 여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금리결정을 하는 데 이런 환율의 움직임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달러가 더 중요하냐 엔이 더 중요하냐, 이것을 제가 계량적으로 비교한다는 것도 적절하지 않겠고요.
당시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정도에 따라서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정책을 보는 목표에 따라서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한테는 둘 다 매우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얘기했듯이 우리 마켓 자체가 원/엔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달러 마켓의 변화는 당연히 우리로서는 매우 주시를 해야 될 것이고, 또 엔이 얼마나 변해가지고 아까 여기서 설명드린 그런 문제에서는 또 나름대로 저희가 열심히 관찰을 하고 있다 이렇게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