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6년 'CGV상하이 따닝'을 개관하며 국내 영화관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CGV는 현지 주요 거점에 신규극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연초 목표했던 16개 신규극장을 모두 론칭하며 총 27개 극장을 보유한 CGV는 2013년 한 해 8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찰리우드'란 중국(China)과 할리우드(Hollywood)를 합친 말로 중국 영화산업의 무서운 성장세를 잘 보여준다. CGV에 따르면, 중국 영화산업은 2012년 2배로 급성장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섰다. 2013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매출만 10억달러가 넘는다.

특히 2009년 CGV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0.9%에 불과했으나 극장과 스크린 확보에 따라 2013년 11월 2.1%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 증가치다.(자료:EntGroup)
CGV의 이 같은 성장은 '컬쳐플렉스' '특별관' '상생' 등 3대 키워드로 타 멀티플렉스들과 차별화를 꾀했기에 가능했다. 한국형 복합문화공간 '컬쳐플렉스'를 기반으로 CGV가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오감체험상영관 4DX와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IMAX 등 특별관을 전진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영화창작교육 문화공헌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 등을 매년 개최해 중국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생활동 역시 CGV의 성공비결로 손꼽힌다.
CJ CGV 글로벌사업팀 임형곤 팀장은 "CJ CGV는 중국을 전략적 글로벌 요충지로 강화하고 있다"며 "2014년에는 총 46개 극장, 354개 스크린으로 확대해 매출 17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