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올 해 중국인 쇼핑객을 대폭 늘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중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방문객수 1위를 기록, 향후에도 가장 높은 방문수를 기록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14년 새해 경영목표 달성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중국인 고객을 핵심 고객으로 선정해 마케팅 자원을 총동원한다.

신세계백화점 중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본점의 경우, 현 방문객수를 2배 이상 늘려 외국인 매출 비중을 현 5% 수준의 2배 이상인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국 현지 홍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중국인의 신세계백화점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국 4대 쇼핑 이슈(춘절, 노동절, 국경절, 성탄절)에 맞춰 중국 현지에서 여행사와 카드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은련, 비자, 마스터와 같은 대표 글로벌 카드사와 연계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화사 등의 중국 언론 팸투어도 정례화한다.
무엇보다 중국 대표 SNS 채널 웨이보에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순금, 해외 명품 등 화제성 경품행사와 내점 이벤트를 4대 이슈 기간에 집중해 현재 11만 수준의 중국인 팔로워를 100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인 큰손을 타겟으로 중국인 VIP 마케팅도 더욱 강화한다.
먼저 우리은행이 새롭게 선보이는 중국인 VIP카드의 백화점 대표 제휴사로 선정돼 다양한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우리은행 중국지점의 VIP 예금자, 중국 고위 공무원 등 우수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발급돼, 병원, 카지노, 백화점 등 다양한 관광, 쇼핑시설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지난 해가 중국인 마케팅을 시작한 원년이라면 올해는 지난 해의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어엿한 핵심 고객으로 자리잡은 중국인 고객들을 잡기 위해 내국인 못지 않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