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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재건축 단지값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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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앞두고 투자수요 붙어..지분제 사업방식은 부담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재건축 시장이 빨라진 사업 속도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지역의 핵심 사업장인 방배3·5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 사업에 탄력이 붙자 매도호가 상승 및 투자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방배동은 3·5구역을 포함해 현재 총 9곳이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중 2곳이 추진위원회승인 이후 주민동의 부족으로 사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 재건축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 지역은 약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지역으로 거듭난다.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장 모습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방배3·5구역 재건축 추진 단지의 주택값이 지난해 말 대비 1000만~2000만원 뛰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집주인들이 개발 기대감에 급매물을 수거해 시세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방배5구역(방배동 946-8번지 일대) 인근 초록공인중개소 사장은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태”라며 “시공사를 선정 계획이 발표된 이후 투자 문의가 늘었고 매도호가도 최고 2000만원 올랐다”고 말했다.

이 구역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12월 말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했다. 오는 2월 21일 시공사를 뽑은 후 분양 및 이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고 32층, 44개동, 총 2557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일반물량이 전체의 46%(1186가구)를 차지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 방배3구역(방배동 992-1번지 일대)도 상황이 비슷하다. 인근 P공인중개소 실장은 “개발 규모는 작지만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가까운 장점이 있어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사업이 가시화되고 주택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 시세 상승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구역의 조합은 이달 27일 시공사를 선정하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최고 14층, 299가구로 꾸며진다.

방배동 재건축 지역은 2-6구역(744가구)이 지난 2006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7년여 만에 준공하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 밖에도 추진위원회승인을 받은 방배6구역과 서초8·9구역, 삼익아파트, 경남아파트 등이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도 불안요소는 있다. 방배3·5구역이 모두 지분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역세권인 ‘알짜’ 입지를 갖추고 있지만 주택 경기가 침체돼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이 경우 사업 속도가 치제될 수밖에 없다. 지분제는 조합원의 무상지분율이 확정되며 사업의 책임은 시공사가 지는 방식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시공사 현장설명회 당시 10여개사가 참여했지만 지분제 사업은 리스크(위험)가 높아 상당수가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면 고덕주공2단지, 과천 7-2구역처럼 도급제로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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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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