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어수선PD를 비롯해 윤소이, 권율, 박정철, 문보령, 이응경이 참석했다.
권율은 극중 이선유(윤소이)를 뜨겁게 사랑하는 재벌3세 망나니 서지석으로 분해, 사랑을 하면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한편 사랑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날 권율은 자신의 브라운관 전작인 ‘우와한 녀’를 회상하며 “그 때는 박성웅 선배를 사랑하는 동성애 연기를 했다. ‘천상여자’에선 순수한 사랑으로 선유에게 다가갔다가 결국 복수에 이용당하게 된다. 그런 부분에서 (극중) 힘든 사랑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권율은 박성웅, 윤소이와의 멜로 호흡에 있어 결정적인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권율은 “박성웅 선배를 볼 때와 유소이 씨를 볼 때를 비교해 보면, 지금은 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박성웅 선배에게 ‘사랑해요’ 같은 대사를 칠 때는 솔직히 너무 외로웠다”며 “지금은 (극중) 사랑에 있어 표현이 더 자연스럽다. 그런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행복한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하기 위해 악녀가 되기를 선택한 여자(윤소이)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권율)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한편 ‘천상 여자’를 통해 첫 주인공 도전에 나서는 권율은 앞서 드라마 ‘브레인’ ‘우와한 녀’와 영화 ‘비스티 보이즈’ ‘피에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4년 개봉 예정인 ‘명량: 회오리 바다’에서는 이순신 역의 최민식과 함께 부자지간으로 애잔한 부자의 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루비 반지’ 후속작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는 오는 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