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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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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증권금융 임직원 여러분 !

희망과 설렘 속에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 뜻한 바를 다 이루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증권금융은 지난 한 해, 수많은 난관과 도전에 직면하였음에도 우리 회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증권시장 주변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재무목표 이상의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경영 건전성 유지로 질적인 성장도 함께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국고금 운용평가 2반기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채권중개전문회사(IDB) 업무의 인가(’13.10.2)로 RP중개업무 경쟁력을 강화하였으며, 동양사태로 인한 대규모의 자금 인출에도 적시 대응으로 투자자 보호 역할을 수행하여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소벤처펀드 지원 및 코넥스시장 조기 정착 지원 등 창조금융 활성화를 지원하였고 일본 ․ 중국증권금융과의 MOU 체결 등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화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값진 성과이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증권금융 가족 여러분 !

지난해의 의미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를 둘러 싼 불확실한 경영환경은 우리에게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미국의 출구전략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의 예측하기 힘든 움직임이 전망되고 국내에서도 가계 부채 증가, 기업 신용 이벤트 등 곳곳에 악재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생각하는 올해 금융 산업의 주요 화두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금융시장 구조의 변화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구조는 규모 확장에 기반한 「금융산업의 발전」에서 금융소비자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로 그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그동안 투자자예탁금 별도예치 등 자본시장 내에서 투자자 보호 기능을 수행하며 그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왔기에 그 역할의 확대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인구 구조적인 변화입니다.

저출산 ․ 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저성장 ․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금융회사들의 수익성이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를 타개할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테크놀로지의 진보입니다.

스마트폰, SNS 확산 등으로 인하여 소비자 주도 트렌드의 강화 및 오프라인 채널 퇴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와 관련하여 마케팅 채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다양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처럼 새해에 우리는 금융시장 및 사회 ․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우리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대응 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능동적이고 유연한 변화를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과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

이와 같은 대내외 여건과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새해에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본시장에서의 증권금융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확대 ․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회사는 자본시장의 저변 확대 및 투자 수요 창출을 위해 증권시장에 자금과 증권을 공급하는 증권금융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수탁, 증권대차거래, RP중개 등 다양한 시장 인프라 업무 수행을 통해 자본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금융시장 불안 및 거래 위축 등으로 최근 자본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증권회사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는 증권회사와의 동반자적 관계 설정을 통한 적극적인 윈 - 윈 전략을 강구하여 창조경제에 기반한 새로운 증권금융의 역할을 확보해 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둘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증권금융 창립 60주년이 불과 1년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낮은 수익성, 시장 정체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성장세의 둔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산 규모 및 마진율 확대를 통한 성장이라는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은 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신(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고부가가치 금융서비스 강화 등에 기반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및 인프라 수출, 해외 진출 등 국제화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핵심 금융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 전략의 수립에 임직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다양한 금융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논의 등을 통해 바젤Ⅲ 시행, 볼커룰 승인 등건전성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견디는 힘의 원천은 건전성의 확보이므로 우리 회사의 역할, 규모 및 조직에 최적화된 건전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감독당국의 금융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일정 부분 수익성 악화 또한 우려되는 바입니다.

인력 및 조직의 재정비를 통한 경영합리화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수익구조를 원점에서부터 분석하여 군살 제거 및 체질 개선에 힘쓰고 위험-자본-수익의 균형적 조정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임직원들이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비단 이윤 극대화 등의 경제적 책임이나 관련 법규 준수 등 법률적 책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 ․ 인권 보호 등 윤리적 책임을 넘어서 이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사회공헌적인 책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수익성, 성장성 및 건전성을 고려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을 통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증권금융 가족 여러분 !

‘세한송백(歲寒松栢)’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추운 계절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소나무와 측백나무의 푸르름을 실감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회사는 지난 60여 년 동안 자본시장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 속에서 신뢰받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 싼 금융환경은 불확실성의 확대와 변동성의 심화로 인하여 녹록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 구축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 등 우리 회사의 재도약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앞으로 다가올지 모를 더 큰 위기와 변화의 시기에 ‘세한송백’의 기백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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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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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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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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