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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현대차 계열사, 임원 승진 명단

기사입력 : 2013년12월27일 14:23

최종수정 : 2013년12월27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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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27일 현대차 137명, 기아차 53명, 계열사 229명 등 총 419명 규모의 2014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2014년 정기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 기아자동차 - 53명 ]

▲ 전무 → 부사장 (1명)
김종웅(金鍾雄)

▲ 상무 → 전무 (2명)
손장원(孫章源) 이승철(李承哲)

▲ 이사 → 상무 (10명)
권혁호(權赫浩) 박수남(朴秀男) 소순구(蘇淳究) 오세장(吳世長) 유영종(劉永鐘)
유희종(柳熙鍾) 이순원(李珣源) 이종근(李鍾根) 조용원(趙龍元) 최진우(崔震宇)

▲ 이사대우 → 이사 (20명)
김남규(金南奎) 김병욱(金昞旭) 김영섭(金英燮) 김춘성(金春成) 김헌종(金憲鍾)
김형곤(金炯坤) 민철규(閔喆奎) 심국현(沈國鉉) 윤석주(尹錫柱) 윤승규(尹勝奎)
이각영(李珏永) 이연택(李連澤) 이헌우(李憲雨) 전광석(全廣錫) 정문용(鄭文溶)
정상희(鄭相熙) 조상현(曺相鉉) 차재동(車在東) 천상우(千相佑) 홍융(洪隆)

▲ 부장 → 이사대우 (20명)
김강호(金江浩) 김경현(金京鉉) 김영권(金榮權) 박상덕(朴相德) 서재복(徐在福)
성기탁(成耆卓) 송민수(宋珉秀) 양태철(梁泰哲) 이광구(李廣九) 이우선(李宇善)
이재영(李在永) 이창하(李昌夏) 이태원(李泰元) 장진태(張震太) 정순원(鄭淳元)
조영상(趙榮相) 최연홍(崔然弘) 홍경화(洪景和) 홍규태(洪奎泰) 황원백(黃園伯)


[ 현대모비스 - 30명 ]

▲ 전무 → 부사장 (1명)
현형주(玄亨周)

▲ 상무 → 전무 (5명)
곽정용(郭正龍) 이형용(李亨鎔) 인희식(印熙植) 정호인(鄭虎仁) 조만영(趙萬英)

▲ 이사 → 상무 (5명)
고재용(高在用) 문제호(文濟晧) 박순조(朴洵朝) 유길환(柳吉煥) 이병영(李秉榮)

▲ 이사대우 → 이사 (9명)
김대곤(金大坤) 김호(金浩) 노민철(盧敏喆) 신광근(申光根) 이상록(李相祿)
정연호(鄭然鎬) 조서구(趙瑞九) 최장돈(崔章惇) 한의창(韓義昌)

▲ 부장 → 이사대우 (10명)
김호규(金昊奎) 류문성(柳文星) 문동남(文銅湳) 민경희(閔庚熙) 손찬모(孫澯模)
오흥섭(吳興燮) 우경섭(禹慶燮) 윤관영(尹寬榮) 이태건(李泰鍵) 이현동(李炫東)


[ 현대위아 - 12명 ]

▲ 상무 → 전무 (2명)
손일근(孫日根) 이봉규(李鳳奎)

▲ 이사 → 상무 (2명)
김홍집(金鴻執) 우선주(禹善柱)

▲ 이사대우 → 이사 (4명)
성기영(成基永) 이봉우(李逢雨) 홍계철(洪桂喆) 황영철(黃泳喆)

▲ 부장 → 이사대우 (4명)
김병조(金秉祚) 박동호(朴東豪) 장길승(張吉承) 최동렬(崔東烈)


[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 1명 ]

▲ 이사대우 → 이사 (1명)
신영태(申永泰)


[ 현대위아IHI터보 - 1명 ]

▲ 이사 → 상무 (1명)
우남제(禹南濟)


[ 현대다이모스 - 7명 ]

▲ 상무 → 전무 (1명)
조성호(趙成鎬)

▲ 이사 → 상무 (2명)
김성국(金成國) 김종호(金鍾昊)

▲ 이사대우 → 이사 (2명)
서정철(徐正哲) 장희철(張熙哲)

▲ 부장 → 이사대우 (2명)
신영석(申榮石) 이정현(李禎鉉)


[ 현대케피코 - 3명 ]

▲ 이사 → 상무 (1명)
백승국(白承國)

▲ 이사대우 → 이사 (1명)
함영국(咸永國)

▲ 부장 → 이사대우 (1명)
이상조(李相祚)


[ 현대파워텍 - 5명 ]

▲ 이사대우 → 이사 (4명)
김성환(金聖煥) 라경실(羅敬實) 이정옥(李正玉) 이효중(李孝仲)

▲ 부장 → 이사대우 (1명)
공진오(孔珍五)


[ 현대아이에이치엘 - 1명 ]

▲ 이사 → 상무 (1명)
정응록(鄭應錄)


[ 현대파텍스 - 3명 ]

▲ 전무 → 부사장 (1명)
한창균(韓昌均)

▲ 이사대우 → 이사 (1명)
김진원(金鎭元)

▲ 부장 → 이사대우 (1명)
심중석(沈重錫)


[ 현대오트론 - 4명 ]

▲ 상무 → 전무 (1명)
박찬웅(朴贊雄)

▲ 이사대우 → 이사 (2명)
이동현(李東炫) 장재호(張宰豪)

▲ 부장 → 이사대우 (1명)
최문수(崔紋銖)


[ 현대제철 - 32명 ]

▲ 상무 → 전무 (4명)
오태하(吳泰夏) 이형철(李炯哲) 임영빈(任榮彬) 최욱신(崔旭臣)

▲ 이사 → 상무 (8명)
민경필(閔庚弼) 박원수(朴元洙) 심상철(沈相哲) 오광석(吳光錫) 이종혁(李鐘赫)
정봉호(鄭奉浩) 한종만(韓鐘晩) 함영철(咸泳澈)

▲ 이사대우 → 이사 (9명)
김종민(金鐘玟) 김준원(金焌源) 박종근(朴宗根) 이동길(李東吉) 이상원(李尙遠)
정승철(鄭承哲) 한상진(韓相辰) 한영모(韓永模) 황성준(黃盛駿)

▲ 부장 → 이사대우 (11명)
강기완(姜起完) 김성주(金成柱) 김원신(金元新) 문희석(文熙奭) 박병익(朴炳益)
이창훈(李昌勳) 임병직(林炳織) 정광하(鄭光夏) 최경탁(崔庚鐸) 추문식(秋文植) 
홍재원(洪載元)


[ 현대하이스코 - 7명 ]

▲ 이사 → 상무 (2명)
김영진(金榮陳) 이현석(李玄錫)

▲ 이사대우 → 이사 (4명)
권태우(權泰佑) 김도섭(金道燮) 김재학(金載學) 이동준(李東駿)

▲ 부장 → 이사대우 (1명)
최은호(崔殷鎬)


[ 현대카드 - 8명 ]

▲ 전무 → 부사장 (1명)
이주혁(李柱爀)

▲ 상무 → 전무 (1명)
김정인(金正仁)

▲ 이사 → 상무 (4명)
김규식(金圭植) 이미영(李美英) 이윤석(李潤錫) 황용택(黃龍澤)

▲ 이사대우 → 이사 (1명)
권성욱(權成昱)

▲ 부장 → 이사대우 (1명)
전영일(田英一)


[ 현대캐피탈 - 4명 ]

▲ 이사 → 상무 (1명)
권대균(權大均)

▲ 이사대우 → 이사 (1명)
김덕환(金德桓)

▲ 부장 → 이사대우 (2명)
김훈태(金勳泰) 천기정(千奇正)


[ 현대커머셜 - 3명 ]

▲ 이사대우 → 이사 (3명)
양환준(梁桓準) 장기화(張基化) 장병식(張炳植)


[ 현대라이프생명보험 - 6명 ]

▲ 전무 → 부사장 (1명)
최진환(崔晉煥)

▲ 이사대우 → 이사 (3명)
박성훈(朴成訓) 우영찬(禹瑛瓚) 한진봉(韓鎭奉)

▲ 부장 → 이사대우 (2명)
이성우(李成祐) 이주연(李周姸)


[ HMC투자증권 - 2명 ]

▲ 이사대우 → 이사 (2명)
강성모(姜成模) 위승환(魏承煥)


[ 현대건설 - 43명 ]

▲ 전무 → 부사장 (2명)
김정철(金政喆) 백경기(白慶基)

▲ 상무 → 전무 (2명)
민병화(閔丙和) 서상훈(徐常熏)

▲ 상무보A → 상무 (7명)
김용식(金龍植) 김용욱(金容旭) 김재경(金在慶) 김태흥(金泰興) 서상훈(徐相勳)
송중호(宋仲鎬) 전익수(全翼秀) 

▲ 상무보B → 상무보A (14명)
강용희(姜龍熙) 김기창(金基昶) 김대근(金大根) 김택규(金澤圭) 박병동(朴秉東)
박상운(朴相雲) 박성룡(朴成龍) 박영호(朴永昊) 손준(孫俊) 신동휘(申東輝)
정대진(鄭大鎭) 진상화(陳相華) 현명석(玄明錫) 황준하(黃晙夏)

▲ 부장 → 상무보B (18명)
강정석(姜情錫) 곽모원(郭模沅) 김기범(金起範) 김병일(金炳一) 김성연(金成連)
김영두(金永斗) 김종원(金琮原) 나영묵(羅榮默) 박철수(朴哲洙) 서영호(徐暎昊)
이강오(李康五) 이수영(李洙永) 이창환(李昌桓) 이천수(李天洙) 전재호(全載顥)
조근훈(趙根勳) 주지상(朱智相) 차승용(車承蓉)


[ 현대종합설계 - 1명 ]

▲ 상무보B → 상무보A (1명)
최현재(崔炫宰)


[ 현대씨엔아이 - 1명 ]

▲ 상무보B → 상무보A (1명)
나정윤(羅程允)


[ 현대엠코 - 6명 ]

▲ 전무 → 부사장 (1명)
임홍규(林洪圭)

▲ 이사 → 상무 (1명)
김택원(金澤源)

▲ 이사대우 → 이사 (1명)
황보원규(皇甫元圭)

▲ 부장 → 이사대우 (3명)
석희왕(石熙王) 이상현(李相鉉) 이재구(李在丘)


[ 현대엔지니어링 - 16명 ]

▲ 전무 → 부사장 (1명)
이원우(李蒝雨)

▲ 상무보A → 상무 (5명)
김창학(金昌鶴) 임용진(林龍辰) 장정모(張正模) 정희섭(鄭熙燮) 최민탁(崔敏卓)

▲ 상무보B → 상무보A (3명)
권혁일(權赫一) 이승철(李承哲) 조병욱(趙炳旭)

▲ 부장 → 상무보B (7명)
김동일(金東一) 이창재(李昌宰) 임관섭(林官燮) 임성원(林成園) 채병석(蔡秉錫)
한대희(韓大熙) 홍현성(洪鉉盛)


[ 현대로템 - 16명 ]

▲ 상무 → 전무 (2명)
장현교(張玹敎) 최종묵(崔宗默)

▲ 이사 → 상무 (1명)
고호성(高昊聖)

▲ 이사대우 → 이사 (7명)
김국진(金國鎭) 모태호(牟泰虎) 박종령(朴鐘怜) 윤성덕(尹聖德) 최용균(崔容均)
최우택(崔雨澤) 최주복(崔周福)

▲ 부장 → 이사대우 (6명)
김용욱(金龍旭) 문홍구(文洪九) 박재홍(朴宰弘) 송백운(宋白雲) 정희철(鄭熙哲)
최시권(崔時權)


[ 현대글로비스 - 10명 ]

▲ 전무 → 부사장 (1명)
김형호(金亨浩)

▲ 상무 → 전무 (2명)
송남정(宋南定) 황선채(黃善彩)

▲ 이사 → 상무 (1명)
정진우(鄭眞祐)

▲ 이사대우 → 이사 (3명)
이백구(李百九) 전금배(田金培) 정완식(鄭完植)

▲ 부장 → 이사대우 (3명)
이태종(李太鍾) 이혁성(李赫成) 정석봉(鄭錫鳳)


[ 현대오토에버 - 5명 ]

▲ 이사대우 → 이사 (4명)
김성수(金性洙) 김종환(金鍾煥) 마영언(馬永彦) 배찬호(裵贊鎬)

▲ 부장 → 이사대우 (1명)
윤학규(尹鶴逵)


[ 현대엔지비 - 1명 ]

▲ 이사대우 → 이사 (1명)
박성환(朴星煥)


[ 현대엠엔소프트 - 1명 ]

▲ 부장 → 이사대우 (1명)
김형구(金炯求)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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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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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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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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