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통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노동조합에 파업에 발목이 잡혔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조는 최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7% 지지로 쟁의 개시를 결정했다.
쟁의 돌입 결정으로 홈플러스 노조는 26~28일 확대 간부 파업에 이어 30~31일 부분 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분 파업은 노조원 일부가 돌아가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홈플러스 노조 측은 △ 0.5시간제 폐지 △ 부서별 시급차별 폐지 △ 하계휴가 신설 등 152개 요구안을 수용할 것을 주장했다.
사측과 노조는 지난 4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지난 17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최종 결렬되면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이르렀다.
홈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0.5시간제 도입 이후 하루 7.5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계약하고 있지만 실제 근무시간은 8시간"이라며 "0.5시간 추가 근무에 대한 연장근로 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