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 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3분기 성장률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전일(23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5일 연속 상승, 199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6억원, 223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63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보험, 은행, 통신업, 금융업,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음식료업, 제조업, 기계, 증권 그리고 유통업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화학, 비금속 광물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상승과 2014년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4.82% 상승 마감했고 ,현대그룹의 고강도 자구책 소식에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호조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뚜렷한 매수 주체의 부재로 소폭 상승, 489.63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억원, 47억원 순매수, 기관은 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특히 서원인텍은 4분기 실적 호조세와 태블릿 PC용 부품 수주로 2014년에도 고성장세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4.06% 올랐고,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신작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의 흥행 가도 소식에 3.23%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비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테이퍼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등이 있었지만, 추가 모멘텀 부재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테이퍼링 불확실성 제거로 인한 외국인의 수급 개선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향후 시장은 선진국과의 시차가 날 뿐이지 방향은 상승세로 갈 확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대차잔고가 줄어드는 종목으로의 단기 접근 및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종목으로 주식 비중을 조금씩 높이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수급은 개선됐지만 기관의 매도가 계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코스닥 시장은 거래량이 감소된 가운데, 불확실성 해소 및 단기 낙폭 과대에 의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번 반등은 추세 전환 보다는 제한적인 반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등 시 매도를 통해 주도업종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유럽 및 중국, 일본의 탄탄한 수급을 바탕으로 태양광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한화케미칼과 양돈시황 회복 수혜와 수직계열화 사업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팜스코를 편입한다. 또 해외매출 증가와 LTE 보급 증가에 따라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있는 쏠리드도 관심 종목에 편입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