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증자를 앞두고 '2대주주 지분매각'으로 비난을 받았던 SMEC 박효찬 이사(디엠씨 대표)가 자진사퇴했다.
박 이사는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 임원에서 퇴임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SMEC 지분 4.02%는 남아있는 상태다.
SMEC 관계자는 "박 이사가 자진해서 사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SMEC 2대주주 디엠씨는 지난 11일 SMEC 주식 9.36%를 매각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따라서 박 이사의 사임으로 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SMEC가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SMEC 주가는 전일대비 10% 가까이 급등하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SMEC 관계자는 "무리를 빚었던 박효찬 이사가 스스로 사임한 만큼 투자자들의 오해가 사라지고, 신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MEC는 김해 신공장 준공 및 생산량 확대에 따라 226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주식 1719만 주의 약 27.3% 수준인 470만주를 유상증자 한다. 할인율은 25%이며, 배정 기준일은 2013년 12월 31일, 납입일은 내년 2월 18일, 신주 상장일은 2월 27일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