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양적완화 축소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지속됐던 축소시기 불확실성이 해소돼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
미국증시 또한 연준의 발표에 힘 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이날 아시아 증시 오름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
연준은 이틀 간 통화화의를 종료한 후 매월 85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규모를 750억달러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채매입 규모는 기존 45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 규모는 400억달러에서 350억달러로 줄어들게 된다.
미국증시 또한 연준의 발표에 힘 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이날 아시아 증시 오름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다.
19일 일본증시는 '테이퍼링' 결정에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초반부터 상승폭을 크게 늘려갔다. 달러/엔은 이날 새벽 104엔에 도달하면서 5년 2개월래 최고수준(엔화 약세)에 이르렀다.
엔화는 현재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약세 기조를 지속 중이다. 오전 10시 59분 달러/엔은 전일대비 0.14% 하락한 104.11엔에, 유로/엔은 0.09% 떨어진 12.50엔에 호가 중이다.
같은 시간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40.13엔, 1.54% 상승한 1만5827.93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도 14.49포인트, 1.16% 오른 1264.9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연준의 결정에 반응해 위험자산 선호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날 닛케이지수가 1만6000엔 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엔이 105엔까지 오르면 지수는 1만6500엔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주들의 매수 급등이 눈에 띠고 있다. 스즈키 자동차는 2.13%, 후지중공업은 2.98% 상승했다. 닌텐도는 5% 넘게 급등했으며 화낙도 4%대 오름세가 나타났다.
중화권 또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간 3.00포인트, 0.14% 오른 2151.28을 지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156.79포인트, 0.68% 상승한 2만 3300.61을 기록 중이다.
대만도 오름세다. 가권지수는 52.17포인트, 0.62% 상승한 8401.21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