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글로벌주식형의 대표주자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주식형펀드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미래에셋운용의 대표펀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의 운용순자산은 721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 1(주식)종류A',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전환자 1(주식)'의 운용순자산은 각각 5703억원, 1407억원을 나타냈고 '미래에셋개인연금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전환자 1(주식)'이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글로벌주식형펀드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전체 글로벌주식형펀드의 규모는 1조600억원 수준이다.
글로벌주식형펀드는 지난해(2382억원)에 이어 올해도(3480억원) 자금이 순유입되며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신흥국주식, 남미신흥국주식, 아시아신흥국주식, 아시아태평양주식 등에서 2년째 자금이 유출되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자금은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에서 유입됐다. '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 1(주식)종류A'은 올해 2500억원 이상이 순유입됐고,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전환자 1(주식)', ' 미래에셋개인연금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전환자 1(주식)'는 각각 431억, 99억원이 들어왔다.
2007년 5월 출시된 이 펀드는 글로벌 소비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및 글로벌 기업들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2007년 당시 펀드붐을 주도했던 대표펀드로 인디펜던스, 디스커버리를 탄생시키며 국내주식형펀드 시장을 장악한 지 6년만에 글로벌주식형으로 또 다른 대표펀드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황윤아 제로인 연구원은 "2010년과 2011년에는 글로벌주식형 내 상위 2%, 5%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냈고, 올해도 상위 5% 정도 성과 올리고 있다"며 "펀드가 북미, 유럽 지역에 90% 정도 투자하는데 올해 북미 유럽 지역의 증시가 많이 올랐고 펀드가 투자하는 리딩컴퍼니도 경기호조로 이익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기준 마스터카드, 구글, 라스베가스샌즈, 나이키 등을 편입했다. 일반형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의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의 폭을 넓혔다.
성과 역시 눈에 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 1(주식)종류A'의 연초 이후 성과는 32.50%로 글로벌주식형(25.63%)을 7%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직접투자하는 대상에 대한 리서치 공조가 해외법인들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며 "글로벌컨슈머 테마에 대한 장기트렌드로서 확신이 있었던 것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점"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