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금 선물이 3일만에 하락했다.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한 데다 숏커버링이 진정되면서 금값이 하락 압박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14.30달러(1.2%) 하락한 온스당 1230.1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3월물 역시 26센트(1.3%) 떨어진 온스당 19.84달러에 거래, 다시 20달러 아래로 밀렸다.
연준이 이날부터 이틀간에 걸쳐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갖는 사이 투자자들은 테이퍼링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양적완화(QE)를 축소할 것인지 여부 뿐 아니라 얼마나 크게 줄일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고용지표 개선 이후 12월 테이퍼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크게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지난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기대감을 일정 부분 진정시켰지만 터닝포인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금 JSANF이 1251~1270달러의 박스권을 위나 아래로 뚫기 전까지는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주요 금속 상품이 대부분 하락했다. 백금 1월물이 15.50달러(1.1%) 내린 온스당 1344.6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3월물이 15.30달러(2.1%) 하락한 온스당 701.05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3월물도 파운드당 3.32달러로 약보합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