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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스타트업 2013 1등 플리토 선정

기사입력 : 2013년12월15일 19: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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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의 마지막날인 15일 코엑스 D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스타트업 2013의 1등에 플리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붐을 조성할 창업 스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나 초기창업가(3년 이내) 중 최고의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을 뽑는 경연대회다.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된 공모에서는 총 480여개 팀이 접수해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경연까지 총 75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본선 경연은 이희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대표, 양민정 비컴사 최고경영자, 장석환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 대표, 고영하 고벤처 엔젤클럽 대표,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등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1위에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다양한 외국어를 번역하는 소셜 번역 플랫폼을 개발한 플리토가 선정돼 상금 3000만원과 함께 미래부장관상이 주어졌으며 2위에는 도심 곳곳에 빈 주차장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인 파크히어를 개발한 파킹스퀘어가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청년위원회상이 주어졌다.

또한 3위 2팀에는 쉽게 지퍼를 채울 수 있는 똑딱이 지퍼를 개발한 태주아이디어, 환자의 안전을 위한 필터주사기와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안전주사기를 결합한 일체형 주사기를 개발한 아이엠티코리아가 각각 선정돼 상금 500만원과 한국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미래부 이상목 차관,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이 참석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팀들을 격려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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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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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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