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지주계열인데다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아 증권가 구조조정 칼바람에서 비교적 안전했던 증권사여서 업계 불황을 심각한 수준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1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사측은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기 위해 노동조합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논의중인 협상안중 하나는 15년차 이상으로 부서장급이거나 1962~1963년생인 직원에게는 24개월치의 급여 지급을 논의하고 있다. 1인당 1억7000만원 수준이다.
다음으로 차장과 부장은 22개월치, 대리 이하나 고객지원팀은 20개월치를 지급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
회사 측은 다만 워킹맘 등 고충을 호소하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검토 중인 사안일 뿐이라며 최근 업계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의 차원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에 신입사원 50명을 선발한 것처럼 구조조정의 차원은 아니고 희망퇴직이 있을 경우 노조와 협상을 통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