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프리미엄 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 정해상)가 9일 고진영(19), 박성현(21)과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다나(25)도 넵스 소속이다.
고진영은 KLPGA 프로 데뷔전인 2013 YES·그랜드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올해 프로 데뷔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다.
지난해에 프로 전향이 가능했으나 1년간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와, 호심배를 KB금융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 우승 하는 등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7월 프로 전향 후 점프투어 9,10,12차전에서 3연승했다.
고진영은 “많은 스타선수들을 발굴해주신 넵스의 든든한 지원으로 루키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나 설렌다. 넵스 선수로서의 긍지를 갖고 2014 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드림투어 상금왕, 점프투어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며 KLPGA 데뷔를 앞둔 ‘수퍼루키’ 박성현은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올해 28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에 19차례나 진입했다.
박성현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넵스라는 좋은 스폰서를 만나게 되어 기쁨이 두배가 된 것 같다. 이제 정말 시작인만큼, 신인의 패기로 더욱 열심히 해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넵스 정해상 대표는 "2014년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한 고진영, 박성현 2명의 프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잘 맞아 내년 한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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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왼쪽)과 박성현(오른쪽)이 9일 서울 강남의 넵스 본사에서 넵스와 후원 계약을 맺은 뒤 정해상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넵스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