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일 채권시장이 약세권에서 출발해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오랜만에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나타내며 강세 지지를 받으며 시작하는 모습이다.
전날까지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24영업일 연속 순매도했으나, 이날 장 초반에는 약 3400계약 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제조업 지표의 호조로 약세를 기록했다. 11월 미국 ISM 제조업 지표는 57.3을 기록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6bp 상승한 2.80%, 30년물도 5bp 오른 3.86%을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0.9bp 내린 3.030%의 매도·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1bp 하락한 3.37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0.9bp 내린 3.720%의 매수·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05.36을 나타내고 있다. 105.25~105.3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69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3틱 상승한 110.91에 거래되고 있다. 110.64로 출발해 110.59~110.9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64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하게 선물 가격이 상승할만한 지표나 발표는 없는데 일단 외인이 당일 기준으로 선물 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반등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적 메리트가 많이 좋아졌기때문에 저가매수가 붙는 것 같고, 외인 매수가 하루에 끝날지 추세를 바꾸는지는 봐야 알겠지만 오늘은 일단 확실히 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매도로 수급이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금리가 올랐는데, 오늘 오랜만에 외인 매수가 나오면서 반등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그러나 외인 매수가 반짝하는 재료일 수가 있어서 외인 매도 낌새라도 보이면 다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이 10년 선물은 천개이상 매도하면서 당일 포지션만 놓고보면 매수라기보다는 스팁쪽 베팅에 가깝지 않나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