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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재등장 [사진=MBC `오로라공주` 방송캡처] |
'오로라공주' 134회 나타샤 재등장 "나 여자가 좋아졌다" 이성애자 선언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송원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재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롤라공주' 134회에는 극중 동성애자였던 나타샤가 3개월여 만에 다시 나타났다. 나타샤는 "야간진료 중이죠?"라고 물으며 박사공(김정도)이 운영하는 청낭 한의원을 찾았다.
사공과 나타샤는 과거 연애한 사이였다. 사공은 노다지(백옥담)와 결혼을 결심하고서 나타샤와 헤어졌고, 나타샤는 슬픔을 안고 떠났다.
사공은 3개월만에 자신 앞에 나타난 나타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타샤는 "그동안 지방에 있었다. 어머니 돌아가셨다면서? 몰랐다. 기사 보고 알았다. 어머니 그렇게 가시게 하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그는 "나 축하해줘. 이제 여자가 예뻐 보인다"며 동성애자가 아님을 밝혔다. 사공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라고 물었다. 이에 나타샤는 "맨입으로 들으려고? 밥이라도 사라"고 말했다.
나타샤의 갑작스런 등장과 이성애자 선언에 네티즌들은 장난스럽고 다소 충격적인 전개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오로라공주' 시청률은 18.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