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이 내년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포지션이 기조적인 매도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29일 일일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외국인 매도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며, 내년 외국인은 전통적으로 구축해왔던 순매수 포지션에서 기조적인 매도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이용해 이미 이머징 마켓 리스크를 교차헤지 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니즈는 내년 테이퍼링으로 인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헷지 물량의 지속적인 유입은 결국 한국 시장에서 신용리스크를 반영한 것 이상의 높은 금리 상승을 유발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일까지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22일 거래일 최장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누적포지션이 중립 수준까지 빠르게 감소하는 등 외인 선물 매도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그는 금일 국채선물 시장은 광공업 생산의 개선과 더불어 당분간 안전자산선호 약화에 따른 국채선물 매도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예상 등락 범위는 105.35~105.55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