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돔놀 글리슨의 인생의 멘토이자 자상한 아버지로 완벽 분한 빌 나이의 촬영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빌 나이는 100편이 넘는 다양한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 과거 ‘러브 액츄얼리’(2003)에서 한물간 록스타로 열연,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연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런 빌 나이가 다시 한 번 ‘러브 액츄얼리’의 워킹타이틀, 리차드 커티스 감독과 재회했다. 바로 올겨울 최고의 로맨스를 선사할 ‘어바웃 타임’으로 돌아온 것.
그는 세련된 위트와 유쾌한 에너지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극중 부자(父子)로 호흡을 맞춘 돔놀 글리슨과 함께 촬영할 때면 더욱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빌 나이는 극중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버지로서 남다른 삶을 살았던 아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점잖은 아버지인 동시에 엉뚱하고 유쾌한 아버지로 등장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감동과 로맨스가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중함과 유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율한다.
빌 나이는 “시간 여행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능력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돔놀 글리슨과 함께 옷장에서 시간 여행을 하려는 모습들을 촬영할 때가 정말 재미있고 신났다”며 돔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 아들을 연기한 돔놀과는 굳이 연기에 대해 의논하지 않아도 서로의 호흡에 맞추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레 특별한 비밀을 공유한 돈독한 부자 사이가 됐다”며 돔놀 글리슨과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빌 나이가 선보이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오는 12월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