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내년 상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물량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올해 추정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미국 테이퍼링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상품가격의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담요인이지만 정상적인 생산 가동에 따른 물량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65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별도)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이어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난 2011년 8830억원을 피크로 지난해 7651억원, 올해 621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상품 가격 부진과 원화 강세, 전력난 심화, 일시적 원재료 비용 확대 등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상품가격 약세와 원화 강세, 전력난 심화로 인한 이익 감소분은 불가피했다"며 "다만 정광 수급 차질에 의한 요소는 비경상적 요인이라는 측면에서 위안이 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고려아연의 주가는 상품 가격 약세흐름과 실적 부진, 모멘텀 부재 등으로 시장을 31%포인트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그러나 악재가 이미 노출되어 상당폭 반영되어 이다는 점과 산업생산 경기와 상관관계 높은 상품가격은 반등의 실마를 찾을 수 있다는 점, 2016년 CAPA 증설에 대한 기대감은 인지된 부문이라는 것 등에서 내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테이퍼링의 시행이 반대급부로 경기 회복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면 수요 반등에 힘입어 아연 등 상품 가격의 연동성도 하반기에는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익 확장이 예상보다 커질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