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에는 다소 강세 압력을 받으며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18영업일 연속 3년 선물 매도를 시현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연속 선물 매도기간으로 사상최대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호조를 나타내며 테이퍼링 우려가 확대됐으나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bp 내린 2.78%, 30년물이 2b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날보다 0.5bp 내린 2.970%의 매도호가와 2.975%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2bp 하락한 3.32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1.3bp 내린 3.665%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05.45를 나타내고 있다. 105.43~105.4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69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틱 상승한 111.27에 거래되고 있다. 111.30으로 출발해 111.23~111.4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37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테이퍼링 이슈가 부담이기는 하나 지금 금리 수준은 사볼만하고, 단기간에 올랐던 부분 되돌리려는 시도로 아침에는 다소 강하게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외국인이 오랜만에 5년 이상으로 1800억정도 현물을 샀는데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물건이지만 현물 수요가 확인됐다는 점으로 시장에 강세 재료가 될 수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늘도 여전히 장중 외국인 매매동향에 민감할 것 같고, 다들 손익상황이 좋지 않아 공격적으로 매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금리가 약간 빠졌는데 이를 반영해서 약간 강보합으로 시작했고, 11월 내내 3년 선물 기준으로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05.50이 어제 깨지면서 오늘 이 수준을 다시 뚫고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외국인이 3년 선물을 만개정도 매도하면서 오늘도 매도가 계속 이어질 것인지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