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신영증권은 내년 1분기 국내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미 연준의장 지명자로 인해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지연되고 풍부한 유동성이 채권매수 수요를 뒷받침 할 것이란 분석이다.
22일 홍정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1분기 미국 금리는 한국의 2010년 초와 같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연말 소비시즌 이후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운데,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가 완화를 더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이퍼링을 한다고 해도 시장의 기대보다 고용회복을 더 확인하고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테이퍼링의 매입자산 축소 속도도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천천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홍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는 여러 번의 연설을 "우리는 실업률을 고점에서 ~%(연설 당시 실업률)로 낮췄으며 일자리를 ~건(저점 대비 연설 당시 일자리 증가건수)을 만들었다"라는 것으로 시작한다.
심지어 FOMC의 목표(goals)는 ‘Maximum employment and stable prices(고용 극대화와 물가안정)’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실업률 하락이 중요하다고 본다는 분석이다. 이에 고용회복을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홍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은행권에 테이퍼링을 대비한 자금확보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유동성을 과도하게 들고 있는 입장에서 경기회복 둔화는 분명 문제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