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증시는 오전에 이어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 일본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둔화에 1%대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내림세를 지속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지속했다. 아침 재무성이 대내외 증권매매 동향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사상 2번째로 큰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하면서 해외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일주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시장에서 1조 2949억 엔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체 증권시장 내 순매수 규모는 7908억 엔으로 집계됐다.
21일 닛케이종합지수는 289.52엔, 1.92% 상승한 1만 5365.60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12.88포인트, 1.04% 오른 1246.31로 마감했다.
엔화는 오전보다 약세폭을 더 늘리며 달러/엔이 100엔 중반을 넘어선 모습이다. 오후 3시 40분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67% 상승한 100.69엔, 유로/엔은 0.6% 오른 135.18에 거래 중이다.
중국과 홍콩은 이날 발표된 HSBC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둔화된 수준을 보이면서 오전 낙폭을 1%대로 키웠다.
11월 HSBC 중국 제조업PMI 잠정치는 50.4를 기록해 전월 50.9에서 하락했다. 신규 수출주문이 49.4로 3개월래 최저 수준을 떨어진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은 대부분 축소하며 장을 마감했다. 홍콩도 낙폭을 줄였지만 하락세는 여전히 지속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5포인트, 0.04% 하락한 2205.77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87.07포인트, 0.37% 하락한 2만 3613.79를 기록 중이다.
대만은 하락세를 키우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105.01포인트, 1.28% 떨어진 8099.45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