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이상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사진=SBS]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한혜진, 이상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한혜진과 이상우는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차 사고 신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일산 부근에서 촬영된 사고 장면은 한혜진이 극 중 남편 이상우와 시댁에 가던 중 뺑소니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신.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한혜진은 자칫 위험할 수 있었지만 대역 없이 사고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더욱이 한혜진은 긴장감 속에서도 환한 미소로 스텝들과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은 “한혜진에게 위험한 사고 장면이라 대역을 권유했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대로 대역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이달 초 귀국해 계속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 일정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연기 열정을 쏟고 있는 그녀에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는 한혜진과 이상우는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심으로 뛰어난 호흡을 자랑, 10년 차 부부의 리얼함을 잘 살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힐링 프로젝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