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삼성증권은 SK와 SK C&C의 단기 합병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강은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두 회사의 합병은 2009년 SK C&C의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며 "최근 SK C&C의 주가 상승과 자사주 매입 발표로 합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양사의 비즈니스 성격상 사업적, 전략적 합병 시너지가 낮고 현재 지배구조하에서도 경제적 손실이 미미하다"며 "만약 합병을 단기에 실시할 경우 최대주주의 지분율 하락에 따른 경영권 리스크가 존재하고 매수 청구권 행사에 따른 합병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금의 상황에서는 합병 전후의 지배구조 변동 이슈만이 합병의 주요 모티브로 판단된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 경우 영업가치가 극대화된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는 최대주주의 판단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그 시기를 예상하기는 불가능하다"며 "막연한 합병 기대감에 기반한 투자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