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200두 규모로 ‘농장 직거래 호주산 청정우’ 할인 행사를 진행해 호주산 소고기를 최대 40% 가량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 신한, KB국민, 삼성카드로 구매시 ‘호주산 척아이롤(100g)’을 1320원에, ‘호주산 불고기(100g)’을 960원에, 안창살, 부채살, 토시살 등 ‘특수 부위(100g)’를 16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기존 대형 패커(Packer)의 역할을 축소, 생우(生牛)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수입 소고기 가격 낮추기에 나선 것.

패커(Packer)란 소고기 가공업자로서, ‘생우 구매 → 도축 → 가공 → 판매’등 소고기 수입 및 수출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런 패커의 막대한 영향력을 ‘공동 소싱’형태를 통해 축소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연간 8만5000두 규모의 소를 키우는 호주 퀸즐랜드주 농장과 직접 계약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척아이롤’, ‘부채살’, ‘안창살’ 등 구이류와 ‘갈비’ 위주로 들여온다.
한편, 비선호 부위에 대한 재고 부담을 ‘농장 - 수입 전문 업체 - 롯데마트 간 공동 소싱’으로 극복했다.
호주 농장은 호주 내수 선호 부위인 ‘등심’, ‘안심’, ‘채끝’ 등 로인(Loin) 부위를, 수입 전문 업체는 식자재 선호 부위인 ‘양지’, ‘홍두깨’ 등을 가져감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며 재고 부담을 낮췄다.
롯데마트는 ‘공동 소싱’을 통한 농장 직거래를 통해 기존보다 원가를 10% 가량 절감했으며, 연간 6,000두 가량의 농장 직거래 소고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대형 패커 위주의 수입육 시장에서, 농장과의 직접거래 방식은 유통업체 최초의 시도”라며 “미국, 뉴질랜드 등 다른 국가에서도 농장 직접 거래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