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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의 새로운 시작 '시니어 창업'

기사입력 : 2013년11월18일 18:1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자기 사업을 뒤늦게 시작하거나 기존 사업체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고 연령층이 늘고 있다. 다름아닌 베이비부버 세대들이다.

이 세대들은 동종업종에서 사업을 차리기 위해 사업전략 및 마케팅 그리고 조직관리등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고된 육체노동과 경험부족에서 오는 손실을 최대한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연장자들의 창업 아이템 선정 시 현 시대에 맞는 트렌드와 지속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창업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갈비탕을 주 메뉴로 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하누소는 따로 주방장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을 위한 위한 take-out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인기메뉴인 갈비탕과 갈비찜이 있으며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신개념 트램폴린 키즈카페 점프노리는 요즘 붐을 타고 있는 키즈 산업에서 떠오르고 있는 아이템이다. 점프노리는 바리스타를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트램폴린 놀이기구와 치킨 및 피자와 같은 끼니꺼리를 판매한다는 점도 타 키즈카페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은 바로 떡볶이. 떡볶이 창업은 어지간해서는 잘 된다는 소문이 있다. 공수간은 기존 분식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통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가족단위까지 부담 없이 찾는 장소로 거듭났다. 분식의 기본은 떡볶이의 맛이다. 천연 다시마로 우려낸 국물떡볶이는 마니아층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는 음식점 창업에 필수 요소다. 모던함과 전통적인 감각이 결합된 인테리어는 외식을 즐기는 손님들에게 필수 요소다. 이바돔은 대청마루 컨셉과 모던한 카페테리아 컨셉을 동시에 적용했다. 최근엔 카페테리아 공간과 대형 키즈랜드와 놀이방, 수유실까지 갖추며 온 가족 외식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중코드에 맞춘 한식브랜드가 인기다. 대중코드에 고급화 전략을 빼놓을 수 없다. 육대장은 대중적인 음식인 육개장을 고급화 시켜 맛을 잡은 데 성공한 브랜드다. 흔한 음식점의 육개장이 아닌 파개장이라 불릴 정도의 강렬한 맛의 육개장이 고객몰이의 비결이다. 실제로 번화가 어디 하나 매장을 갖추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육개장의 맛 하나로 입 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대다수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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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동관 사의 재가...탄핵 무력화+국정마비 피할 고육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상황에서 이를 무력화하려는 목적에 더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정 마비를 피하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자료사진=뉴스핌DB]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 방통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때문에 방통위 업무 공백이나 그런 사태들을 우려해서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대통령에게 (사의) 말씀을 드린 것은 맞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이 위원장의 면직안 재가로 표결 자체가 무산되며 민주당의 탄핵안 처리는 무력화됐다. 위원 정원이 5명인 방통위는 현재 이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장의 면직안이 재가되며 위원회는 의결 정족수 미달로 개최되지 못하게 된다. 위원회의 법적 최소 의결 정족수는 2인이다. 정가에서는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윤 대통령의 재가를 국정 마비를 피하려는 고육책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으로 인한 업무 차질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2월 8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이 주도했다.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67일 후에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 장관 탄핵안을 기각했다. 탄핵안이 기각되며 정지됐던 이 장관의 권한은 회복됐지만 올 여름 심각했던 집중호우에 대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장관은 복귀 첫 일정으로 지난 7월 25일 피해가 심각했던 충남 청양군을 곧바로 찾았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권한 정지로 인한 방통위 업무 차질을 피하기 위해 '사의 표명-재가-후임 인선'의 과정으로 가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통위의 현재 주요 현안은 유진투자증권의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이다. 방통위는 지난달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진ENT의 YTN 최다액출자자(최대주주) 변경 신청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는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에 대해 방송의 공정성·공적 책임 실현,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이 구체적이지 않고 재무적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진그룹에 추가 자료를 요청한 후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외에도 연합뉴스TV 최대주주변경 승인안도 보류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취임 후 가짜뉴스 근절 대책과 공영방송 이사회 구조재판 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이 위원장의 면직으로 당장의 차질은 있겠지만, 윤 대통령은 내년 총선 전까지 새 방통위원장 임명을 통해 방통위 현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imsh@newspim.com 2023-12-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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