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동양증권은 18일 2014년 KOSPI 범위를 1900pt~2350pt로 예상했다.
2014년 글로벌 금융 환경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 회복이 모멘텀을 제공하며 위험자산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증시 또한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잡힌 성장을 기반으로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공 투자전략으로는 경기싸이클, 환율, 금리와 부동산 가격의 수준과 변화를 고려한 3가지 퀀트(Quant 전략과 신재생 에너지, 환경, 레져, 중국 소비 등 4가지 성장 테마를 제시했다.
첫 번째 근거는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미 연준의 테퍼링(Tapering)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자극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연초 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될 신임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감안한다면 본격적인 출구전략의 시기는 상당 기간 이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유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번째 근거는 주요 경제권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재정위기를 극복한 유럽의 정상화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임.유로존은 본연의 역량을 경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배경이 마련됐으며, 장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으로 전환되는 시그널들이 곳곳에서 감지된다고 했다.
세 번째 근거는 국내 기업이익에 대한 신뢰가 제고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들은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왔으며, 해외 생산 비중을 높임으로써 환율과 같은 외생 변수에 대한 내성을 길러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입수요 확대는 자본재와 중간재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의 이익 구조상 이익의 레벌 업(Level up)을 전망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한 소재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