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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캡처] |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는 ‘웃픈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지난 2003년 연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가수 은퇴 무대를 가졌던 임창정에게 은퇴 후 다음 날 후회했다는 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임창정은 “그때는 연기하다가 끌려가서 노래 부르고 또 끌려가서 연기하고 뭘 하는 건지 몰랐었다. 내가 누군지 정말 모르겠더라. 다 불량품 같아서 하나만 열심히 하고 싶었고 그게 연기였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은퇴 무대 후 술을 마셨다. 다음 날 일어나 무슨 일인지 싶더라. 당시에는 은퇴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경솔하고 오만방자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2003년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2009년 가요계로 다시 돌아왔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맹승지는 전 남자 친구 실명을 언급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