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만 대신증권 지점장(leehm@daishin.com, 02-318-4714)
코스피 지수가 상승 하루 만에 반락하며 1960선으로 내려앉았다.
13일 미국 테이퍼링 우려감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홀로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낙폭을 방어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2.5%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매도세에 1.2% 내렸다.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나란히 2% 대의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1.3% 상승했다. 동양증권은 외국계 증권사에 인수의향을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13포인트 내린 505.60포인트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나흘 만에 2.2%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는 1~2% 내림세를 나타냈다. 선데이토즈가 3.9% 상승했고 컴투스와 액토즈소프트도 3~7% 오르는 등 모바일 게임주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중독법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기업의 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지수는 종전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지수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영향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옵션만기까지 겹쳐 외국인 포지션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1950선, 코스닥은 500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를 통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만큼 외국인 수급을 살펴보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