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리디아 고(16)를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로 선정했다.
타임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 중 리디아 고를 두 번째로 올렸다.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연패했으며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고 소개했다.
타임지는 또 ‘LPGA가 18세 이상에게 회원 자격을 주는 규정을 무시하고 리디아 고에게 예외를 인정했다’고 덧붙었다.
세계랭킹 4위인 리디아 고는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최초로 LPGA 투어 2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폐막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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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