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카드업계가 12일부터 대출상품에 대한 신용등급별 평균수수료율 비교공시를 시행한다.
여신금융협회(회장 김근수)는 금융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카드사별 수수료율의 비교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신용등급별 대출상품 평균수수료율을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적용 대상 대출상품은 카드사가 운영하는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으로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돼 분기별로 공시된다.
공시일 기준으로 직전 분기에 신규 취급(추가대출, 기간연장 미포함)한 이용금액에 따른 가중평균 수수료율을 공시하는 방식이다.
다만, 개별 이용회원에게 적용되는 공시 신용등급과 실제 카드사가 적용하는 내부 등급이 달라 일부 등급의 평균수수료율이 차상위 단계의 등급보다 낮게 공시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여신금융협회 김민기 시장부장은 "이번 공시자료는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기준 뿐만아니라 카드사와의 거래조건, 수익기여도, 외부 신용등급 산정 이후 발생한 최근 연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회사별 내부등급체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기준 공시 결과에 따르면, 카드론의 경우 1~3등급은 신한카드가 14.07%로 가장 높았고 4등급~6등급 구간에서는 현대카드가 높은 평균 수수료율 수준을 나타냈다.
현금서비스 부문에서는 1~4등급에서 SC은행의 평균수수료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10등급은 씨티은행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민기 시장부장은 "공시자료는 평균수수료율이므로 실제 대출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용대금명세서의 안내 및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수수료율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