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박동진 전 외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인 고인은 일본 주오대를 졸업하고 외무부 의전국장, 외무부 차관, 주유엔 대사, 외무부 장관, 국토통일원장,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11∼12대 국회의원도 지냈다.
고인은 박정희정권 때인 1975년 12월 외무부 장관에 임명, 1980년 9월까지 17대 외무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고인의 장례는 14일 외교부장(葬)으로 치르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