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장 후반 강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약하게 시작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의 선물 매도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국내기관이 저가매수로 접근해도 좋을 금리대이나,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대한 경계감으로 섣불리 매수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연준 인사들이 경기 회복이 가속화된 이후 양적완화 축소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테이퍼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3bp 하락한 2.64%로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0.6bp 오른 2.890%의 매도호가와 2.90%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도 1.3bp 상승한 3.142%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3bp 오른 3.51%의 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 2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틱 내린 105.77을 나타내고 있다. 105.75~105.7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33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4틱 하락한 112.73에 거래되고 있다. 112.80으로 출발해 112.68~112.81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0계약의 순매수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오전까지 좀 많이 밀렸는데 장 후반부터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것 같고, 다들 고용지표 대기하며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한번 매도를 하면 방향잡고 쭉 파는 경향이 있어서 하루이틀만에 멈출 것은 아닌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기관 입장에서는 레벨이 그렇게 낮지는 않아서 밀리면 사자가 또 들어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도 막판에 시장이 많이 (가격이) 올라왔는데, 그 영향으로 다시 밀려서 시작하는 것 같고 별 의미는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베팅하면 밀리는 분위기라 방향성은 없고 (가격) 박스권 하단에 들어오면 매수가 좀 들어오고 상단에 가면 매도가 나오는 것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