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세계 최대 휴대폰 반도체 생산업체 퀄컴이 증가한 분기실적에도 향후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마감 후 주가가 급락했다.
퀄컴은 6일(현지시간) 9월 29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15억 달러, 주당 86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도 같은 분기에는 12억 7000만 달러, 주당 73센트를 기록해 이보다 18% 가량 증가했다.
매출 또한 전년대비 33%나 증가한 6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63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마감 후 주가 급락의 요인이 됐다.
퀄컴은 올해 12월 종료되는 회계연도1분기 매출 전망치를 63억~69억 달러로 잡고 조정순익은 주당 1.10~1.2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매출이 70억 달러, 순익은 주당 1.29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이를 하회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마감후 거래에서 퀄컴 주가는 4.03% 하락한 66.93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1.07% 오른 69.74달러로 장을 마쳤다.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낮은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액티비전은 9월 마감되는 분기 순익이 주당 5센트, 매출은 6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시장 기대치인 주당 3센트, 매출 5억 9340만 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같은 분기 매출은 8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익은 주당 20센트였다.
액티비전은 다음 분기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조정했다. 기존 전망치는 주당 순익 76~79센트, 매출 22억 5000만 달러였지만 이보다 낮은 주당 72센트, 매출 22억 달러로 낮췄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87센트, 매출 22억 9000만 달러에도 크게 못 미친 수준이다.
실적 하향 발표 뒤 마감 후 거래에서 초반 상승했던 액티비전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액티비전은 2.54% 떨어진 16.11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