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올해 상반기 약 1조원의 과징금을 부과해놓고 67%나 감면해줬다는 지적에 과징금 감경을 줄이는 것을 검토해 올해말까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노대래 위원장은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이 "공정위가 지난 5년간 6조9000억원의 기업 과징금 중 3조5000억을 탕감해줬다"며 "올해 6월까지는 과징금 9321억원에서 67%(6249억원)를 깎아줬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현재 의원은 "이래서 공정위가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불공정행위에 대해 과징금 매기는데 스스로 깎아주면 공정위가 일을 잘못해 봐주는 것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또 "공정위가 재벌 편을 든다는 지적이 있다"며 "매겼으면 징수하고, 불가피한 사례 있으면 감해줄 순 있는데 어떻게 절반이나 감해주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 위원장은 "감경을 줄이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올해말까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