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태광에 대해 예상보다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개선의 중요한 포인트는 신규수주 여부라고 분석했다. 이날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가는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태광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5%, 40.4%씩 내려간 658억원, 67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 9월 영업일수가 부족하면서 매출이 부진했고, 납기가 다소 지연된 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의 재질별 구조를 보면 카본 56%, 스테인레스 34%, 알로이 10% 등으로 수익성 낮은 카본 비중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7억원,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3분기 미반영된 매출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15%대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실적개선의 중요 포인트는 신규수주 여부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1년간 실적이 경쟁업체인 성광벤드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국내 조선 3사의 해양 물량을 수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해외 해양물량을 수주하고 있으나 국내 조선사 물량은 여전히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 향후 국내 물량 수주여부가 실적 회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