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상승과 국내 10월 수출의 호조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이 10년 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늘리며 국채선물 시장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시장이 아직까지 전일 발표된 FOMC 결과에 따른 되돌림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외국인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 기조를 나타내며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1.1bp 오른 2.83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3bp 상승한 3.0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4.2bp 오른 3.44%의 매도호가와 3.42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내린 105.92를 나타내고 있다. 105.92~105.9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85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49틱 하락한 113.31에 거래되고 있다. 113.65로 출발해 113.31~113.66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23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계속 선물을 많이 팔고 있어서 심리가 좀 위축돼있는 국면같다"며 "어제 미국 금리도 많이 상승했고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라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자체로 부담도 있었던 것 같고 외부 요인들도 우호적이지 않고, 어제같은 경우 FOMC 이후 5~6월에 대한 트라우마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오늘도 그 연장선 상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시장 영향을 받아서 아침부터 밀리고 있고, 어제 미국 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면서 테이퍼링이 연기될 것이라는 믿음이 좀 무너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들도 계속 사다가 삼일전부터 선물 시장에서 매도하고 있고, 3년 짜리 구간은 위든 아래든 움직일 룸이 많지 않아보이고 장기물이 왔다갔다하는 시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