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횡보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9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강세 압력을 받으며 출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표의 부진을 미리 예상했으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를 시현으로 강세가 제한됐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이 공격적인 선물 매도를 멈추고 순매수 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에따라 시장은 소폭의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0.9bp 내린 2.79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도 전일보다 0.6bp 하락한 3.0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bp 내린 3.375%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6.09를 나타내고 있다. 106.05~106.11 레인지다. 외국인은 182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8틱 상승한 114.03에 거래되고 있다. 113.89~114.06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1계약의 매도우위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산업생산이 기대치보다는 낮게나와서 강세를 예상했는데, 외인이 국채선물 매도로 나오면서 강해지지는 못했다"고 관측했다.
그는 "재료상으로는 호재였지만 수급상 강해지지 못했는데, 외인이 오후들어서는 순매도 폭을 줄이면서 금리가 더 강해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버나잇 시장에서 미국 국채도 금리가 빠져주다보니 (국내시장이) 좀 더 힘을 얻는 것 같고 해외쪽 FOMC도 있고 크게 변동하며 움직이기는 어려워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FOMC가 시장에 큰 재료로 작용한다기 보다는 혹시나 모를 연준의 공격적인 멘트에 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나 통화정책 문구에서 테이퍼링은 연내 힘들겠지만 경기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하는 정도로만 나와도 크게 밀릴 수있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이어 "외국인은 오전에 국채선물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매도를 쌓더니 오후에는 매도세는 좀 멎은 것 같다"며 "포지션 전환이 일어날지 가격이 올라오면 매도를 늘릴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