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국감] "광물공사, M&A 사전조사비 대기업 퍼주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정희 "국고보조금, 삼성 LG SK 대우 등 대기업 치중...후속 연계투자도 저조"

[뉴스핌=홍승훈 기자] 광물자원공사를 통해 주로 대기업들에 지원되고 있는 해외자원기업 M&A 사전조사비를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해 대기업의 해외자원기업 M&A를 위한 사전조사비용을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자원기업 M&A 사전조사의 42.3%(52건 중 22건)가 LG상사(4건), SK계열사(5건), 대우인터내셔널(8건), 삼성물산(5건)에 지원된 가운데 이들 기업의 M&A 사전조사 22건 중 후속투자로 이어진 것은 단 4건(18.2%)에 그쳤다. 최근 6년을 살펴봐도 평균 19%의 수준(10건 중 2건)에 불과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현재 정부는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민간기업 특히 대기업에게 상환의무가 있는 일반 일반융자, 성공불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상환의무가 없는 보조금은 해외자원개발조사를 위한 투자여건조사, 기초탐사, 지분인수타당성조사 등의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분인수타당성조사, 즉 M&A를 위한 사전조사비용으로 대기업들은 건당 평균 1억 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

전 의원은 "2006년 이후 대기업의 해외자원개발 누적 투자액 및 회수액 추이를 보면 단기간 회수가 쉽지 않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도 평균 57.9%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며 "대기업 등 민간 기업은 투자가치가 있다면 기업 차원에서 먼저 투자에 나서기 때문에 해외자원개발 위험을 감안해 일반융자와 성공불융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실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2건의 해외자원기업 M&A를 위한 사전조사비용을 신청했고, 46억 3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4건, 7억500만원, 공공기관 전체로는 44건, 33억1400만원을 상환의무 없는 보조금으로 받아왔다.

하지만 후속투자로 이어진 결과는 보조금 규모와 반비례했다.

공공기관은 해외자원기업 M&A를 위한 사전조사 후에 47.7%의 후속투자연계를 보인 반면, 대기업은 지원받은 52건 10건 19.2% 정도만 후속투자를 연계한 것이다.

결국 건당 1억여 원의 국민세금이 대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소위 찔러보는 조사를 위해 대기업 호주머니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1억여 원 수준의 보조금으로 LG나 삼성 같은 대기업의 해외자원기업 M&A 지원을 통해 해외자원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이제 철회될 때가 됐다"며 "앞으로 대기업에 대한 지분인수타당성 조사 국비보조를 중단하고, 점차 공공기관까지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